▲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된 구로구청사 ⓒ 구로구
▲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된 구로구청사. ⓒ 구로구

서울시 구로구는 40년 넘은 구청사 본관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로구청 본관은 1981년 준공한 노후 건축물로 낡고 오래된 청사 외벽은 안전상의 문제가 있었다. 

구는 구민과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노후된 청사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공사에 착공해 최근 마무리했다.

공사는 내진 보강을 위해 청사 외부에 철골 프레임과 전단벽을 설치하고, 청사 내부는 구조 안전성 확보를 위해 탄소섬유보강 공법을 활용해 콘크리트 보강공사를 진행했다.

건물 외부에는 단열재를 덧씌워 냉·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본관 외부 디자인 개선 공사도 실시해 2015년 건립된 별관 외부와 통일성을 줬다.

구청사 본관과 별관 사이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회의실과 민원상담실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주민 편의와 안전한 주차를 위해 청사 앞 주차장 정비와 볼라드, 방지턱, 유도봉 등 교통안전시설물도 추가 설치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리모델링으로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돕고 직원들의 업무능률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갖춘 쾌적한 청사에서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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