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왼쪽 다섯번째)과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오른쪽 네 번째)가 옥토인형과 레고 전달식을 하고 있다. ⓒ 분당서울대병원
▲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왼쪽 다섯번째)과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오른쪽 네 번째)가 옥토인형과 레고 전달식을 하고 있다. ⓒ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은 '2022 옥토 프로젝트(Octo Project)'에 참여해 소아 환우들에게 전달할 문어 인형을 기부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난 3일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서 행사를 주관했고 백남종 원장, 김태우 대외협력실장, 이호영 정보화실장, 최창원 소아청소년과 진료과장, 김재현 교수, 김헌민 교수 등 병원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아이너 옌센(Einar Jensen) 주한 덴마크 대사가 방문해 100개의 옥토 인형과 레고를 기부했고 덴마크 보건복지부 장관 병원 방문과 한국-덴마크 스마트병원 세미나 추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옥토 프로젝트는 2013년 덴마크의 한 미숙아가 손으로 뜬 문어 인형을 손에 쥔 후 안정을 찾고 건강해졌다는 일화에서 시작됐다.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영유아기 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생아 병동에 문어 인형을 보내며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세계적인 캠페인이다.

백남종 원장은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소중한 인형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등의 운영을 더욱 고도화해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의 전문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는 "한국의 스마트병원과 의료 디지털화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대단히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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