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 국내선에 시각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용 셀프체크인을 선보인다. ⓒ 공항공사
▲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 국내선에 시각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용 셀프체크인을 선보인다. ⓒ 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국내선에서 시각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용 셀프체크인을 국내공항 최초로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셀프체크인은 기존 플랫폼에 시각장애인용 간편 키보드를 설치해 점자와 음성을 통해 항공권을 발급할 수 있어 교통약자의 공항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공사는 지난달 제주항공 발권시스템과 연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김포공항 국내선을 이용하는 제주항공 승객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한다.

윤형중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무인발급기 보급을 확대하고 시각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는 셀프체크인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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