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선정을 기념해 조명우 인하대 총장(앞줄 왼쪽 첫 번째)과 권장우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추진단장(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하대
▲ 조명우 인하대 총장(앞줄 왼쪽 첫번째)과 권장우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추진단장(뒷줄 왼쪽 세번째)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선정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하대

인하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2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인하대는 최장 8년간 150억여원을 지원받아 SW AI 교육개혁을 통한 뉴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인천 지역 대학교 가운데 처음이다.

인하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SW AI 탄소중립 인재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2024년부터 모든 신입생은 SW AI 마이크로전공을 의무로 이수해 'xAI·SW 융합인재'로 성장한다.

SW 전공 학생은 I-PAC 인증시스템을 통해 엄격한 학사관리를 받고,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산업체 겸직교수제도가 신설된다. SW AI 전공 대학원생이 상주하는 24시간 실습실은 그들이 자유롭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학교 전반적인 SW AI 교육 활성화를 꾀한다.

권장우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추진단장(컴퓨터공학과 교수)은 "학교의 강력한 의지와 인하대의 역량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SW AI를 이용한 탄소중립 실현과 같은 특화 분야를 발굴해서 한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AI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천 지역에 SW 중심대학이 하나도 없는 것에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며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SW와 AI를 확산하고 우수 인재 양성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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