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공모사업에 평창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그린바이오는 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자 정부가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핵심 분야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해당 분야의 벤처·창업 기업들을 육성·발굴하는 사업으로 강원도 평창군이 지난해 전북 익산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선정됐다.

사업은 서울대 평창캠퍼스에 조성되며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161억원 등 231억원 이상이 투자된다.

벤처지원시설, 연구·실험시설, 운영지원시설 등을 건설해 입주기업들의 역량 강화와 사업화 지원은 물론 각종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그린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상범 의원은 "치열한 경쟁 끝에 유치에 성공한 캠퍼스는 평창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신성장 사업으로 평창군의 일대 쾌거"라며 "향후 전폭적인 행정, 재정적 지원을 통해 평창이 우리나라 농생명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