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회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자전거 안전교육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김상회 예비후보실
▲ 김상회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자전거 안전교육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김상회 예비후보실

김상회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일 수원 화성행궁광장에서 자전거 안전교육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상회 예비후보는 "화성행궁광장에서 자전거안전교육을 하는 이승섭 자전거연맹 이사를 우연히 만나 자전거 안전교육장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며 "친환경 이동수단이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는 갈수록 늘어나는데 교육장 하나 없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안양과 안산, 의왕 등 인근 도시에는 안전교육장이 있는데 스포츠 메카인 수원시에 모든 시민들이 즐기는 자전거 안전교육장이 없다는 것이 의외"라며 설치를 주장했다. 

이어 "초중고 203개 학교의 대부분이 수원시 자전거연맹에 안전교육을 신청하는데 올해는 예산이 부족해 50여개 학교를 제외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원 체육의 자부심을 느끼는 한 사람으로써 안타깝다"고 말했다.

수원시 자전거연맹 관계자는 "자전거 안전교육 예산이 3년 전 1억2000만원에서 올해는 4800만원으로 급격히 감소됐고 올해부터는 안전교육을 조달청 입찰로 공모하기 때문에 수원에 연고가 없거나 민간업체가 받으면 교육의 질도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자전거 인구가 많으면 그만큼 사고율도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자전거 안전교육장 설치와 자라나는 청소년 자전거 안전교육을 필수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회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로 경선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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