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장수목장 실내언덕주로를 점검하고 있다. ⓒ 한국마사회
▲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왼쪽 두번째)이 장수목장 실내언덕주로를 점검하고 있다.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전북도지역 말산업 현장을 방문해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8일 밝혔다.

4월 초 부산 경남지역 말산업 현장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국내 말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북지역을 방문했다.

지난 22일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전북도 장수군에 있는 마사회 장수목장을 찾았다.

2007년 3월에 개장해 △내륙지역 경주마의 육성 △조련·승용마 생산과 육성 △경주퇴역마 승용마 전환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는 장수목장 운영 상황을 직접 챙기기 위해서다.

정기환 회장은 실내언덕주로 등 주요 시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업무 현안을 보고 받았다. 정 회장은 직원들에게 농가, 육성사업자들과 상시 소통할 것을 당부하면서 외부 수요를 반영해 목장 시설을 관리해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 23일에는 지난달 개장한 익산시 공공 승마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최봉섭 익산시 미래 농정국장과 면담했다. 면담 자리에서는 공공 승마장 이용 활성화와 익산시의 지구력 승마대회 유치 등을 위해 마사회와 익산시가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정 회장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전주기전대학 말산업복합센터를 찾아 박영재 교수 등 관계자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정기환 회장은 "지난 2월 취임사를 통해 밝혔던 말산업 현장의 상생과 협력 구현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수립 중인 제3차 말산업육성 종합계획에도 말산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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