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들이 전국 7개 국제 공항장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 한국공항공사
▲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들이 전국 7개 국제 공항장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 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정부의 국제선 정상화 계획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국 7개 국제공항장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의는 각 국제공항의 방역시설·수송체계·공항시설 준비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공항의 필수시설과 상업시설 재개 등 현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형중 사장과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무안·양양국제공항장은 국제선 항공노선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지역 공항 검역 인력 복귀에 대한 시급성 △해외 현지의 PCR 검사 면제와 입국 후 검사 횟수 축소 △관광객 대상 무비자 발급 △인바운드 수요 선점을 위한 무사증입국 재개에 대해 논의했다.

여객 편의를 위한 면세점·로밍·식음시설 등의 우선적 영업 재개와 항공 수요 회복·모객을 위한 항공·여행업계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윤형중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는 코로나 이전으로의 복귀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새 기준의 시작"이라며 "지자체·방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공항 이용객의 불편한 점을 파악·개선해 다가올 국제선 재개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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