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현수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오른쪽)과 박영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이 ECO열 공급과 수급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 ⓒ 지역난방공사
▲ 탁현수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오른쪽)과 박영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이 ECO열 공급과 수급 업무 협약식을 하고 있다. ⓒ 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한국중부발전과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을 위한 'ECO열 공급과 수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체결한 '하절기 ECO열 공급과 수급에 관한 협약'을 보다 확대해 열수급 기간을 기존보다 4개월 연장(4~11월)하기로 했다.

ECO열이란 발전소 배기가스에서 배출되는 열이다. 이 열을 회수해 지역난방에 활용하면 미활용 열에너지 이용을 통한 국가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연간 9만Gcal 상당의 ECO열 회수를 통해 연간 2만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해 도심내 대기질 개선과 시민 보건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탁현수 한난 부사장은 "양사 간 적극적인 협업으로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및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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