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4개구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12세 미만을 대상으로 소아용 키트를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소아용 키트는 희망자 가족(지인)이 격리지 보건소를 방문해 수령가능하며, 방문 시 키트 희망자가 받은 확진 문자 등 확진자임을 밝힐 수 있는 보건소 통보 문자를 지참해야 한다.
해열제, 감기약, 체온계, 자가검진키트 등 4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자가검진키트는 수급이 불안정할 시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
격리의무가 지속되는 5월 이행기, 재고 소진 시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과 보건소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