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동일한 공간에서 개점한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의 공동점포. ⓒ 하나은행
▲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동일한 공간에서 개점한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의 공동점포. ⓒ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우리은행과 은행권 최초 공동점포를 개점한다고 25일 밝혔다.

양 은행은 입출금, 각종 제신고, 전자금융, 공과금 수납업무 등 고령층 손님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창구 업무를 취급할 예정이다. 은행권 최초로 동일 공간에서 두 개 은행이 운영된다는 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다만 고령층 등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만큼 소액 입출금, 제신고 등 단순 수신업무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향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채널혁신섹션 관계자는 "공동점포 운영을 통해 점포폐쇄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금융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 디지털 취약계층 등 금융소비자 불편을 최소화 하고 오프라인 채널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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