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소녀들이 CJ가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인 소녀교육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 CJ
▲ 베트남 소녀들이 CJ가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인 소녀교육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 CJ

CJ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 교육과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3년간 4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4년부터 시작된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베트남 내에서도 소수민족 비율이 높고 생활 환경이 낙후된 곳으로 손꼽히는 하장성, 닌투언성, 속짱성 지역에서 진행됐다. 교육과 학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 지역 관계자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 기술 훈련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캠페인을 했다.

학교 내 성차별과 성폭력 방지를 위한 전담 상담 교사와 교육 행정가를 양성하고 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분기별 인식 개선 활동을 추진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지역 노동 시장과 연계해 여학생과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고 소수민족 여학생에게 양질의 직업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했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이들이 학교에서 진로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지 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로 프로그램 개선도 지원했다.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기술 교육, 직무 매칭 기회 등을 제공해 고용 기회를 확대했다.

성공적 마무리를 기념하는 워크숍을 지난 23일 베트남 닌투언성 교육부에서 진행했다. 민희경 CJ 사회공헌추진단장, 부 밍 득 교육부 교육행정국장, 응웬 후예 카이 닌투언성 교육훈련청장 등이 참석했다

부 밍 득 교육부 교육행정국장은 "프로젝트에 사용된 학생 상담과 직업교육 교재 등을 베트남 전국으로 확산해 교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희경 CJ 사회공헌추진단장은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돼서는 안 된다라는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전 세계 아이들이 차별 없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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