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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미국 교통보안청과 공동의향서를 들고 있다.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제10차 한-미 항공 보안 협력회의'에서 미국 교통보안청(TSA)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항공 수요 회복에 대비해 항공 보안 강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항공기·공항의 테러 방지를 위해 '폭발물·무기 등을 탐지하는 항공 보안장비에 대한 성능 인증'에 대한 수준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공동의향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항공 수요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양국 간 항공 보안 현안을 조율하고, 항공 보안체계 상호인정 등 주요 협력 과제를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상호 간 직원 파견 정례화도 힘써나가기로 했다.

협력 회의를 계기로 코로나로 현실적으로 이행하기 어려웠던 주요 공항 합동 평가, 항공 보안체계 상호인정을 위한 우리나라 공항 현장 방문, 아태지역 항공 보안 협력 강화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항공 수요 회복에 앞서 양국 항공보안당국의 굳건한 협력관계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행 승객 불편 해소와 중복규제 완화 등의 성과를 위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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