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국제심사원협회는 아랍에미리트 콘스타(CONSTA)그룹과 디지털자산 등 금융과 ISO인증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콘스타그룹의 한국 종합거래소와 은행 진출 관련 컨설팅과 인증업무 지원 △글로벌 마케팅 관련 지원 △투자자 풀과 투자 관련 상호 협력 △사토시에프엑스(SATOSHIFX)를 통한 디지털자산과 문화컨텐츠의 해외 진출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콘스타그룹의 한국에 대한 투자는 물론 우수한 기술과 인력이 아랍에미리트에 진출해 블록체인, 디지털자산, 메타버스, NFT 등 4차산업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ISO국제심사원협회의 컨설팅과 인증 업무에 대한 경험, 콘스타그룹의 전문성을 연계해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위한 상호 포괄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배선장 ISO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은 "콘스타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ISO 컨설팅과 인증시스템 구축·운영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보다 많은 기업과 국가와 공유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콘스타그룹 마두 셰카르 반다리 회장은 "사토시에프엑스를 통한 디지털자산과 문화컨텐츠의 해외 진출을 돕고, ISO 컨설팅과 인증시스템 구축으로 윈윈(Win-Win) 할 수 있도록 ISO국제심사원협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공동협력사업 발굴, 글로벌 네트워크 공유, 공감대 형성 등으로 상호 이익을 위한 실효성 있는 협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의 ISO 컨설팅과 인증시스템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ISO국제심사원협회는 밝혔다.

ISO국제심사원협회는 배선장 사무총장을 비롯해 ISO인증 전문 심사원들이 정보와 이익을 공유하기 위해 2009년 설립된 단체다. 부설기관으로는 ISO써티, 국제자격인증원, 가상자산특금법지원센터, 선장에듀평생교육원 등이 있다.

콘스타그룹은 40여년 전 마두 셰카르 반다리 회장이 설립한 기업으로 모바일, 여행, 금융, 부동산, 보안, 자동차 렌트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