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ESG 기금 전달식을 가지고 있다. 왼쪽부터 최부경 선수,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전희철 SK나이츠 감독, 허일영 선수. ⓒ 세이프타임즈
▲ SK텔레콤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ESG 기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부경 선수,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전희철 SK나이츠 감독, 허일영 선수. ⓒ SK텔레콤

SK텔레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ESG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전달된 ESG기금은 2000만원이다. 전희철 감독과 허일영·최부경 선수가 2021-2022시즌 동안 경기 기록에 따라 적립한 기부금과 팬들이 직접 참여한 '천원의 행복' 기부금, SKT의 응원기금이 모인 것이다.

시즌을 앞두고 전희철 감독은 1승당 20만원을, 허일영 선수는 3점슛 1개당 3만원을, 최부경 선수는 리바운드 1개당 2만원을 각각 적립해 구호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천원의 행복은 SK나이츠의 홈경기장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팬들이 1000원을 기부하고 음료 1병을 받는 기부 활동이다.

기부금을 전달 받은 희망브리지는 1961년 전국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다. 지난 3월 경북도와 강원도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이웃들을 위해 구호키트 지급, 희망하우스 설치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쳐왔다.

전희철 감독은 "감독으로 맞이한 첫 시즌에서 SKT의 ESG 경영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선수들의 도움으로 신임 감독 최다승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더 많은 금액을 기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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