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은 산림생명자원 이용을 활성화하고 그린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산림생명 연구․관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산림품종센터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 산림청
▲ 산림청은 산림생명자원 이용을 활성화하고 그린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산림생명 연구·관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산림품종센터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 산림청

산림청은 산림생명자원 이용을 활성화하고 그린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산림생명 연구·관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산림품종센터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생명자원은 임업소득과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사업'과 '산림신품종재배단지 조성사업' 등 산림생명자원을 소재화하고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계에서는 의약품, 화장품 등의 생산을 위한 바이오 원료에 대한 수요가 많지만, 국내생산·공급체계가 미약해 천연원료물질의 67%이상을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천연물질 수요에 맞춰 임가에 안정적으로 원료물질을 공급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인 '충북도 산림바이오센터'를 지난달 옥천에 개장했다. 전국을 4개의 권역으로 구분해 바이오 성장거점을 조성하고 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융합해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산림은 식물, 곤충, 미생물의 92%가 서식하는 국가생명자원의 원천이다.

산림청은 지역별·용도별 자생식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신품종을 육성·개발하는 한편 보유자원에 대한 활용을 위해 정보제공과 실물자원을 분양하고 있다.

안병기 산림정책과장은 "토론회에서는 산림생명자원의 재배와 공급기술을 고도화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소재개발, 연구개발지원과 산림생명자원의 생산·가공·유통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바이오산업계와 임업인의 상생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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