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암 산림청장(가운데)과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왼쪽 두번째), 허상만 생명의 숲 이사장(왼쪽 네번째)이 산림청-현대백화점그룹 생명의 숲,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식에서 손펫말을 들고 있다. ⓒ 산림청
▲ 최병암 산림청장(가운데)과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왼쪽 두번째)이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식에 참여하고 있다. ⓒ 산림청

산림청은 20일 경기도 용인에서 산림청·현대백화점그룹 간 탄소중립 활동과 기업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식을 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추진하는 '탄소중립의 숲'은 일상생활과 산업 활동 등을 통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기 위해 조성하는 숲으로, 경기도 용인시 일원 5만 평 규모에 2026년까지 1만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갈 예정이다.

기념식 행사는 탄소중립의 숲 조성사업의 시작으로 최병암 산림청장,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 허상만 생명의 숲 이사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열린 현대백화점그룹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식은 지난해 8월 20일 산림을 통한 기업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산림청과 현대백화점그룹 간에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세부과제를 도출하고 실행에까지 이른 것으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로서 큰 의미가 있다.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사장은 "친환경 통합 상표인 리그인 출범에 이어, 탄소중립의 숲 조성을 통해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경영을 통해 미래 세대에 희망을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오늘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식을 시작으로 국가숲길, 산림교육·치유, 도시숲, 정원 등 다양한 산림분야에 민·관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라며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산림탄소 상쇄제도 등 국내외 산림 분야 탄소중립 모델과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 간의 연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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