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이앤씨 건설 현장에서 직원이 안면 인식 기기를 통해 출결을 등록하고 있다. ⓒ  DL이앤씨
▲ DL이앤씨 건설 현장에서 직원이 안면 인식 기기를 통해 출결을 등록하고 있다. ⓒ DL이앤씨

DL이앤씨가 건설 현장에서 관리자와 근로자가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어깨동무M'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 시범 적용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어깨동무M은 DL이앤씨와 카카오의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이 개발했다.

카카오톡을 통해 건설현장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고 근로자와 현장 관리자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어깨동무M을 통해 근로자들은 별도의 앱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고 카카오톡에 친구 추가만 하면 챗봇으로 출입확인, 안전공지, 업무알림 등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회사는 어깨동무M 도입을 통해 현장 관리자뿐만 아니라 본사에서도 업무 진행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업무별 이력관리를 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어깨동무M을 통해 취득한 빅데이터로 각 근로자별 업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 사항과 품질 지침을 전달해 현장의 안전과 품질 향상 목표도 달성할 예정이다.

협력업체에 대한 작업지시도 어깨동무M을 통해 작업의 지연이나 누락없이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향후 어깨동무M 플랫폼을 기반으로 관리자, 협력사, 근로자간 소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용 방안을 추가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현장내 품질과 안전관리 역량을 끌어올려 지속가능 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갈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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