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신림선 도시철도' 역사를 찾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상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다음달 28일 개통을 앞둔 '신림선' 역사 내·외부에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됐는지 확인했다.
신림선 도시철도는 11개 전 역사에 1역사 1동선을 위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완료했다. 엘리베이터 규모도 17인승에서 24인승으로 확대해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했다.
CCTV, 비상벨 등을 설치한 안전구역과 장애인 화장실 내 비상통화장치도 마련해 장애인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세훈 시장은 "장애인들의 안전한 교통이동을 위해 장애인 게이트, 화장실도 비상통화장치, 휠체어 고정벨트 등도 점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