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과 경남 하동군 관계자들이 뉴에너지전환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 남부발전
▲ 한국남부발전과 경남 하동군 관계자들이 뉴에너지전환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 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경남 하동군과 손을 맞잡고 '뉴에너지전환' 추진을 선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설계수명이 도래하는 석탄 화력 발전소의 에너지 대전환과 대한민국 탄소중립 1번지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

남부발전은 18일 경남 하동군에 위치한 해양플랜트종합시험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하동지역 주민대표단, 하동군과 '탄소중립·균형발전·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생협의체 발대식'을 열었다.

뉴에너지전환을 위해 구성된 상생협의체는 주민 수용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남부발전의 굳은 의지가 반영돼 발족하게 됐는데 지역주민, 지자체, 남부발전이 모두 참여해 지역의 의견을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상생협의체는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매월 1회 3자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상생방안 도출, 사업 추진현황 공유 등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영철 하동군 부군수는 "남부발전, 지역주민들과 만들어가는 종합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하동군의 새로운 성장을 꿈꿀 수 있어 기쁘다"며 사업 과정에서 남부발전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은 물론 주민들과의 소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능출 남부발전 전원개발처장은 "지난 30여년간 하동빛드림본부의 건설과 운영과정에서 보여준 하동군, 하동군민의 적극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하동군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남부발전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30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