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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직업성 질환 예방 혁신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은 국내 산업보건 시스템 전반을 검토하고, 급변하는 미래보건 환경에 선제 대응을 위한 혁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직업성 질환 예방 혁신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혁신위원회는 노동계·경영계·학계 등 국내 산업보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는 7월까지 직업성 질환 예방을 위한 혁신 전략을 마련한다.

혁신위원회는 산업보건 체계 분과, 작업환경개선 분과, 근로자건강관리 분과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산업보건 체계 분과는 그 간의 직업성 질환 발생 유형을 돌아보고 미래 직업성 질환 예방을 위한 사업장의 보건관리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작업환경개선 분과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연계한 급성 중독예방 대책과 현장 작동이 가능한 작업환경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근로자건강관리 분과는 현 건강관리제도 문제점을 짚어보고, 사업장에서의 근로자 건강관리 관리와 자율건강관리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안종주 이사장은 "직업성 질환에 대한 분과별 혁신위원회 구성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깊이 고민하고 토론해 든든한 산업보건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차기 정부의 산재 예방정책 성과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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