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는 감천항 서편 공용부두에 안전통행로를 조성했다. ⓒ 부산항만공사
▲ 부산항만공사는 감천항 서편 공용부두에 안전통행로를 조성했다.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감천항 서편 공용부두에 근로자의 보행 중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통행로를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통행로는 적재된 철재 화물이 보행자에게 쏟아질 우려가 있는 현장 여건을 고려해, 서편부두 보안 펜스 인접 구간 1.3㎞에 콘크리트 경계 블록 250개를 설치했다.

야간 보행 중 넘어짐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표지판 15개도 안전통행로 인근에 설치했다.

BPA는 부두 근로자와 항만 보안요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통행로 조성 구간을 선정한 만큼 현장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감천항 서편부두는 협소한 시설에서 중장비를 활용한 철재류 하역작업이 이루어져 안전사고 위험성이 크다"며 "안전통행로 조성으로 근로자의 보행 중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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