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은 점진적으로 코로나 봉쇄 완화 조치를 취하고 있다. ⓒ 김지현 기자
▲ 중국은 점진적으로 코로나 봉쇄 완화 조치를 취하고 있다. ⓒ 김지현 기자

중국 상하이시 봉쇄 완화에 따라 시민들이 2주만에 처음으로 집을 나섰다고 12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시는 11일 7000개 이상의 거주 단위가 14일 동안 새로운 감염이 보고되지 않음에 따라 저위험 지역으로 분류했다. 시민들은 집에서는 나올 수 있지만 다른 지역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는 없어 주거위원회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우 치안 유 보건당국 관계자는 "저위험 지역의 주민들은 여전히 통제 대상이고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염병 전문가는 "상하이시 신규 무증상 사례는 2만2000여명으로 이전보다 감소한 수치로 나타났지만, 중국 최대 규모인 상하이가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단언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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