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갤럭시 Z플립 3로 금상을 수상했다. ⓒ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갤럭시 Z플립 3로 금상을 수상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금상 3개를 비롯해 71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3',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57개국 1만1000여개 출품작 가운데 삼성전자는 71개 상을 받으며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금상을 수상한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 회전이 가능해 벽면, 천장, 바닥 등 원하는 환경에 따라 최대 100형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이다. 가벼운 무게와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실내뿐 아니라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Z플립 3는 폴더블이라는 새로운 폼팩터에 더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확장된 사용 경험을 주는 디자인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커버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를 하나로 묶어 정제된 디자인과 폰을 접은 상태에서도 중요한 알림을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무선 청소기 비스포크 슬림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맞춰주는 콘셉트를 적용, 제품 보관에서 먼지 비움까지 청소 과정 전반의 편의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김진수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부사장은 "변화하는 가치와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디자인이 중요하다"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우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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