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5개 금융 계열사인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지향적 이미지 형성을 위해 삼성 금융사 공동브랜드(BI)를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로운 삼성 금융 BI는 '삼성(Samsung)' 표기 아래에 금융 협업을 의미하는 '파이낸셜 네트웍스(Financial Networks)'를 함께 표기해 금융사 간의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금융 생태계 확장의 비전과 의지를 표현했다.

최근 금융환경이 전통 금융사들과 빅테크, 핀테크간의 협력과 경쟁으로 금융산업의 경계가 무너졌다. 전통금융사들도 디지털 전환과 고객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새로운 삼성 금융 BI는 소속 임직원과 경영진, 브랜드 전문가들이 참여해 만들어 낸 합심의 결과물이다.

금융사 간 시너지 강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 금융사들은 이번 금융 BI 론칭을 삼성 금융 통합플랫폼 '모니모'를 비롯한 추후 삼성 금융 협업물 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 금융 관계자는 "업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생존을 위한 경쟁과 협력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미래를 고민해 온 삼성도 이번 금융사 간 협업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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