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들이 지난 8일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안 위원장의 방문은 전기차·수소전기차·자율주행차,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 등 친환경차와 미래 모빌리티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관련 산업 발전과 미래 인력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안철수 위원장은 로보틱스, AAM, 전기차 등 주요 기술 시연과 전시를 참관하고 주행시험장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등 주요 친환경차를 시승했다.
안 위원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고 있는 반도체와 스마트폰을 이을 국가 전략산업이자 과학기술중심국가 건설의 핵심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의미있는 과학기술 현장이라면 어디든 가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자동차산업은 반도체, AI, 빅데이터, 수소연료전지 등 첨단 미래기술과 융합하고 서비스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국가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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