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사고로 인한 렌터카 파손사고. ⓒ 손윤희 기자
▲ 렌터카 음주사고로 자동차가 파손됐다. ⓒ 손윤희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렌터카 음주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방지장치가 부착된 차량을 대여해주는 시범운영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화물 1137명(35.9%), 택시 840명(26.5%), 버스 686명(21.7%), 렌터카 505명(15.9%)으로 렌터카 사망자가 가장 적었다.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렌터카 83명(65.4%), 화물 22명(17.3%), 택시 17명(13.4%), 버스 5명(3.9%)으로 렌터카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렌터카 음주운전 감소 방안으로 시동 전에 음주측정 단계를 거치도록 시동이 제한되는 렌터카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권용복 이사장은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범운영을 통해 음주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부여하고 감소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로 단 한 잔의 음주라도 절대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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