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왼쪽)과 최운식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관련 협약식을 하고 있다. ⓒ 도로교통공단
▲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왼쪽)과 최운식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관련 협약식을 하고 있다. ⓒ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법무보호대상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은 법무보호대상자에 대한 재범방지 도모와 안전한 교통문화 정책을 위해 체결됐다. 법무보호대상자들은 사회적 낙인과 편견 등으로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될 경우 다시 범죄의 유혹에 빠질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법무보호대상자의 취업과 직업교육의 일환으로 운전면허 취득 지원과 관련 직종 취업 연계를 통한 사회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법무보호대상자 중 '직업훈련 프로그램' 참여자이고 운전면허 취득을 희망하는 자에게 운전면허 기능시험 실기 교육지원과 도로주행 교육비를 제공한다. 

협약 활성화를 위해 도로교통공단 27개 운전면허시험장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19개 지부, 7개 지소가 지역별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공단에서 제공하는 운전면허 취득 지원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법무보호대상자의 성공적인 자립여건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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