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저탄장 옥내화 건설현장. ⓒ 한국남부발전
▲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저탄장 옥내화 건설현장. ⓒ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안전관리비를 법정 요율보다 대폭 증액해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안전관리비를 증액한 하동빛드림본부 야외저탄장 옥내화 사업은 비산 먼지의 원천 차단을 위해 축구장 20개 크기인 15만㎡에 지붕을 덮기 위해 철골 고소작업과 이를 설치하기 위한 다수의 대형장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다.

해당 법령과 고시 기준을 바탕으로 안전관리비 초과 정산에 대한 세부 기준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당초 법정 요율로 반영된 안전관리비 대비 2.5배를 증액할 수 있게 했다.

본 사업의 경우 안전관리비 11억원 대비 25억원을 증액해 36억원까지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증액된 안전관리비로 안전감시인 보강과 안전시설물 설치 등 실질적인 산업재해와 노동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안전 위해요소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냉·난방 설비를 갖춘 근로자 휴게실과 보행자 통로 설치 등 상생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해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수준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등 안전한 건설 현장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안전관리 비용 초과정산 기준 마련으로 안전관리를 위해 필요한 비용에는 모든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마지막까지 모두가 웃으면서 서로 격려해 협력사와 상생을 통한 최상의 안전한 건설 현장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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