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있어 행복한 사람
내가 파도라면
그 파고의 끝에서 당신의 고뇌를
잔잔히 밀어주고 싶다.
내가 바람이라면
그 바람의 결에 당신의 눈물을
감싸 안아 닦아주고 싶다.
내가 햇살이라면
그 따뜻한 볕 옆에 당신을 두어
언제나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내가 꽃이라면
그 향기 속에 당신을 초대하여
언제나고 웃게 하고 싶다.
네가 있어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 홍수자 문화팀 전문위원 = 국민대 음악학부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에서 문화예술경영 석사과정을 하고 있다. 행복을 심어주는 음악강사와 글쓰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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