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빅데이터 기반 '위험도로예보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위험도로예보시스템은 공단이 국내 최초로 구축한 교통사고 위험도 예측시스템이다.
시스템은 △교통사고정보 △기상정보 △돌발상황정보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도로의 위험도를 안전·위험·주의·심각 4등급으로 표출한다.
또 실시간 기상정보, 돌발정보(집회, 사고, 공사 등)와 운전경로상의 도로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올해 고도화 계획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구간을 '집중위험구간'으로 선정한다.
해당 구간에 대한 실시간 위험예측정보 안내와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위한 '인적 주의정보', '도로환경 주의정보'를 제공하는 AI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다.
위험예측정보 고도화를 통해 관계기관의 교통사고 위험지역 시설 개선과 도로 안전사업에 대한 활용도를 한층 더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의 빅데이터 시스템은 활용도가 높아 2021년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포털 인기 데이터 핵심 서비스로 선정됐다.
고영우 도로교통공단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올해에는 한 단계 더 발전한 교통사고 위험예측과 안전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변화하는 미래교통 환경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의 정보를 생산해 국민께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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