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가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 행안부
▲ 행정안전부가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전국 2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직접 찾아가서 생활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종합 안전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2012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 자치단체를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

행안부는 올해 안전체험교실 운영을 위해 지난달 23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대한산업보건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협약 기관과 더불어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산불피해 지역인 동해시를 비롯해 상대적으로 안전체험관 접근이 힘든 농어촌과 도서벽지 지역을 우선 선정하는 등 소외지역 아동들에게도 안전체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야영장 안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급제동에 대비한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 체험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30여가지의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과 현장에서 제공한다.

정구창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세 살 안전습관,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어린 시기에 직접 몸으로 배우고 터득한 습관은 평생에 걸쳐 효과를 발휘하는 만큼 어린이들의 안전체험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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