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거성 경기교육감 예비후보와 후원회장을 맡은 배우 안내상. ⓒ 세이프타임즈
▲ 김거성 경기교육감 예비후보와 후원회장을 맡은 배우 안내상. ⓒ 세이프타임즈

배우 안내상 씨가 김거성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맡았다.

경기도교육감예비후보자김거성후원회는 운영위원 8명 선출과 안내상 씨를 후원회장으로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안씨는 인사말을 통해 "김거성 선배를 평상시 학교 다닐 때부터 존경하고, 저분이 뭔가 하면 제대로 하겠다는 믿음이 있다"며 "많은 생각이 있었지만 딱 하루 만에 이건 해야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연기만 하고 싶었고, 이런 자리에 나오는 걸 진짜 원치 않았다"며 "이 선배만큼은 내가 뭔가 움직여야겠다는 동력을 제공해 주시는 분이다. 믿고 많이 후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안씨는 "올바른 사회, 교육이 바로 서는 날이 오길 바란다"며 "저도 이분이 당선될 때까지 열심히 움직여 보겠다"고 다짐했다.

안내상 후원회장은 1984년 연세대 신학과에 입학했을 때 조교였던 김거성 예비후보(연세대 신학박사)와 처음 만나 지금까지 교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안내상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JTBC 드라마 '송곳'의 주연 구고신 소장 역을 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안 회장과 함께 신학과에 입학했던 배우 우현 씨는 우상호 의원 후원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거성 예비후보는 지난달 18일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 예비후보는 문재인정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을 지냈다.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재직시 한유총(한국유치원총연합회) 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벌여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유아교육 3법'의 개정을 이끌어내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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