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119 본상을 수상한 이상윤 소방장 ⓒ 부산소방본부
▲ KBS119 본상을 수상한 이상윤 소방장

부산 기장소방서는 장안119안전센터 이상윤 소방장이 제27회 'KBS119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KBS119상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계기로 KBS 창립일에 맞춰 제정된 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소방공무원과 기관단체에 수여한다.

이상윤 소방장은 2009년도 소방공무원 구급특채로 임용된 후 12년간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며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특히 코로나 전담구급대로 활동하면서 확진자 및 의심자 150여명을 이송하고 타시도 응원출동에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힘썼다.

또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 4회를 수상하고 2020년 하반기에는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상윤 소방장은 "구급대원으로 일하는 동안 '내가 본 환자는 내가 살린다'는 사명감으로 일해왔고, 앞으로도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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