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희 부위원장 ⓒ 세이프타임즈
▲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남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남양주2)이 4일 도의회 브리핑룸과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사업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문경희 부의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남양주시는 인구 70만을 넘어 100만을 향해가는 '할 일'이 많은 도시"라며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이다. 12년전 처음 도의원으로 도전할 때의 열정과 12년간 쌓아온 풍부한 경력으로 모든 역량을 남양주에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활동을 시작하던 12년 전부터 지금까지 어떠한 줄이나 배경을 이용하기보다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오직 실력으로 정면 돌파해왔다"며 "정도가 아니면 가지 않았고 결과를 위해 과정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한 문경희의 진심과 신념, 그리고 뚝심을 시민여러분들께서 12년간 믿고 선택해 주셨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제게 가장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문 부의장은 주요 공약으로 △전기요금 제로 남양주시를 목표로 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로컬푸드를 통해 자립해 나갈 수 있는 푸드 플랜을 세우는 식량 자립도시 △최첨단 지식산업 단지 유치 및 생태문화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경제 자립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문경희 부의장은 육군 여군학사장교 중위 출신으로 제8·9·10대 경기도의회 3선 도의원으로 보건복지위원장, 여성의원협의회장,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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