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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역사 시설개선 지적사항. ⓒ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1년 철도역사 안전과 이용 편의 수준 평가(철도역사평가)'로 177개 철도역사를 평가했고 50건의 개선사항을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철도역사평가는 고속·일반·광역·도시철도의 역사를 대상으로 이용자 안전 저해 요인 제거와 이용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2021년 철도역사평가는 177개 역사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 결과 50건의 시설개선 지적사항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지적사항 112건을 조치하도록 요구했다.

시설개선 지적사항은 계단 손잡이 미설치 등 이동 편의성 분야 25건, 안전펜스와 난간 미설치 등 이용자 안전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안전시설 분야 23건 순으로 조사됐다.

각 시설개선 지적사항은 철도시설관리자가 개선계획을 마련해 조치할 예정이다. 공단은 시설개선계획 적정성 검토와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철도 역사는 이용자의 열차 승·하차를 위한 공간이자, 주요 이동통로로 사용되므로 안전에 대해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공간"이라며 "철도역사평가를 통해 교통약자 편의시설, 타 교통과의 연계시설 등 시설점검과 개선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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