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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설공단 관계자가 드론으로 교량 콘크리트 안점점검을 하고 있다. ⓒ 서울시설공단

서울시설공단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서울 자동차전용도로의 교량, 고가차도, 터널 등 166곳에 첨단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해빙기 점검은 동결과 융해 작용에 취약한 도로시설물이 대상이다. 콘크리트가 균열을 따라 부분적으로 떨어지는 박락, 기둥 등 구조물 기초부위의 패임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교량의 바닥판 측·하면부와 터널 천장은 접근이 어려울 뿐 아니라 근로자 재해 발생의 위험이 있어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했다.

드론으로 확인한 결과 교량 콘크리트 박락 위험구간 하부에 산책로가 확인됐다. 공단은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4월중 방지망을 설치하는 등 위험요인은 시급성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비를 펼칠 계획이다.

전기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첨단장비를 활용한 스마트 점검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면서 신속성에서도 우수한 만큼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장의 근로자뿐 아니라 이용시민의 안전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 적용토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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