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분산ID 기반 금융권 군장병 디지털증명서 도입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재연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센터장, 김현정 IBK기업은행 개인고객부장, 손익재 군인공제회C&C 복지사업본부장, 박병진 KB국민은행 국군마케팅부장, 변준모 라온화이트햇 서비스사업본부장. ⓒ 군인공제회C&C
▲ 군인공제회가 군장병 디지털증명서 도입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재연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센터장, 김현정 IBK기업은행 개인고객부장, 손익재 군인공제회C&C 복지사업본부장, 박병진 KB국민은행 국군마케팅부장, 변준모 라온화이트햇 서비스사업본부장. ⓒ 군인공제회C&C

군인공제회 C&C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을 비대면 방식도 가입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1일 밝혔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병역의무이행자의 전역 후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국방부, 법무부, 병무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등 복무기관이 마련한 정책금융 상품이다. 14개 시중은행과 출시한 6% 수준의 비과세 적금이고 전역 시 최대 1000만원 정도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군인공제회는 지난달 23일 국방부로부터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확인서 발급권한을 공식 위임받았다.

이달부터는 소속부대의 종이로 된 확인서 대신 파일형태(PDF)의 적금 가입자격 확인서를 나라사랑 플랫폼에서 본인이 직접 발급받아 은행에 제출하면 적금을 가입할 수 있다.

병사가 휴가를 나왔는데 부대에서 미처 서류를 준비하지 못했을 때 영외에서 발급해 출력을 하거나 장기간 휴가를 못나오는 경우 부모에게 메일로 파일을 전송해 적금을 대리로 가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적금 가입이 가능하다. 군인공제회는 나라사랑카드 제휴은행인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금융결제원, 라온화이트햇과 공동으로 가입자격 확인서의 디지털인증서 발급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6월부터 적용이 가능하다.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 확인서의 디지털인증서 발급시스템은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활용한다.

손익재 군인공제회C&C 복지사업본부장은 "나라사랑카드 관리운영 대행기관으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병역의무자 52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나라사랑 플랫폼을 통해 병역판정검사부터 복무 중 대학학점 취득, 병자기개발 등 모바일 국방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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