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 시스템이 도입된 정릉시장공영주차장. ⓒ 성북구도시관리공단
▲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 시스템이 도입된 정릉시장공영주차장. ⓒ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서울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은 공영주차장 7곳에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 시스템은 현장에 출동하는 경찰, 소방차 등 긴급차량에 998이나 999로 시작하는 전용 번호를 부여하고 무인 출입 차단기가 이를 인식해 정차 없이 자동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해 2월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긴급자동차 번호판이 발급됐다. 공영주차장에 위험 상황, 화재, 범죄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긴급 자동차가 무인 차단기에 막혀 구민의 생사를 결정짓는 골든 타임이 지체될 수 있는 상황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박근종 이사장은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 시스템은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며 "구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시스템 등을 선제적으로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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