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는 향후 구포4지구에 옹벽구조물 및 암반에 계측 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 부산 북구청
▲ 부산 북구는 인명피해 우려가 있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인 구포4지구 정비를 완료했다. ⓒ 부산 북구청

부산 북구는 인명피해 우려가 있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인 '구포4지구' 정비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구포4지구는 과거 채석장 부지로 2020년 7월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집중호우 때 장기간 풍화작용과 균열된 암석틈으로 빗물이 침투해 낙석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북구는 응급 복구공사를 완료하고, 붕괴위험지역 지정·고시 절차를 거쳐 2021년부터 정비사업을 시작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급경사지와 주요 공공시설물에 정기적인 점검을 진행하겠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북구를 만들기 위해 세심하고 꼼꼼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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