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 ⓒ KT
▲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 ⓒ KT

KT는 군포시와 '스마트화재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공모사업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1기 신도시로 조성된 군포시 산본동 아파트 41개 단지는 노후주택의 비율이 높아, 비상문 개폐 장치 등이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군포시와 KT는 이들 아파트 단지에 대한 소방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시설 실시간 모니터링 △옥상 비상문 개폐 원격관제 △IPTV 상황전파 △관제 솔루션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화재 대응 시스템을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의 혁신기술 계획으로 제출했다.

KT는 이들 기술에 대한 통합관제 솔루션을 통해 안전관리자, 재난상황실, 소방서 등 다양한 관련자의 역할에 맞는 관제화면을 제공한다. 화재 발생 시에는 각 관계자가 웹, SMS, 신고 지령을 통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하고 공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KT와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진하는 이번 실증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원제 KT 강남 서부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소방·안전 분야의 디지털 혁신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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