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관계자가 택지와 공공주택지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 경기도청
▲ 경기도 관계자가 택지와 공공주택지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 경기도청

경기도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평택고덕 국제화지구, 수원당수지구 등 26개 택지와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79건을 적발해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79건 가운데 응급조치 또는 시정이 가능한 55건은 즉시 현장 조치 완료했고 24건은 5월 말까지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적발된 79건 가운데 가장 많은 분야는 안전펜스 등 안전시설물 미비로 전체 27건을 차지했다.

점검은 사업시행자나 시공사가 1차 자체 점검을 시행한 후 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담당자와 시행자 합동으로 2차 점검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공사장과 주변지역 지반침하와 균열발생 여부 △절·성토 구간 붕괴 등 사면불안정 여부 △추락·낙하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여부 등이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택지개발·공공주택 사업지구 안전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며 "우기 등 자연 재난 취약 시기에도 정기점검을 진행해 보다 안전한 공사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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