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은 더현대닷컴에 ESG 전문 온라인 편집관 Re.Green관을 연다. ⓒ 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은 더현대닷컴에 ESG 전문 온라인 편집관 Re.Green관을 연다.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ESG 전문 온라인 편집관 '리.그린(Re.Green)관'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지속가능성을 갖춘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이는 것으로 백화점업계에서 ESG 테마 상품만을 판매하는 전문 온라인관을 선보이는 것은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리.그린관은 현대백화점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지속가능 상품 운영 기준을 통과한 120여개 국내외 패션·아웃도어·화장품 브랜드의 200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상품 제작에 리사이클 원단 사용, 동물복지 실현 제품,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보호나 사회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의 상품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품이나 서비스 선택 시 환경과 동물보호를 핵심가치로 여기는 등 친환경적이고 가치 있는 소비 성향이 유통업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온라인 커머스에서도 가치소비 트렌드가 전면에 부상하고 친환경 제품과 공정한 생산과정을 거친 상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참여 브랜드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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