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2022년 민방위 사이버 교육'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수원시에 주소지를 둔 1~4년 차와 5년 차 이상 민방위 대원 9만여명이다. 교육은 △민방위대 임무와 역할 등 민방위 제도 △화생방 방독면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화재 초기 진화, 화재 대피요령 등을 온라인으로 교육한다.

PC나 스마트폰으로 스마트민방위교육홈페이지에 접속해 수강할 수 있다. 오는 5월 19일부터 선거 당일인 6월 1일까지는 교육이 중단된다.

수원시는 민방위 대원의 집합·비상소집 훈련을 비대면 교육으로 대체하고 교육훈련 통지서는 모바일로 발송하고 있다.

사이버 교육 이수가 어려운 대원에게는 교재를 배부하고, 과제물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대원은 보충 교육을 수강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연1회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기간 내에 꼭 수강해달라"며 "헌혈에 참여한 민방위 대원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민방위 교육 1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