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태정 대전시장이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사업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 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사업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 대전시

대전시는 허태정 시장이 대덕특구에 위치한 바이오니아와 바이오오케스트라 등 바이오 기업을 찾아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등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2019년 12월 전국 최초로 지정 고시된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사업은 2020년부터 4년간 사업비 327억원을 투입해 '체외진단기기 개발을 위한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 실증'과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구축·운영으로 백신·치료제 조기 개발 실증'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바이오벤처인 바이오니아는 국내 최초 PCR장비를 개발한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해 11월에 세계적 규모의 진단장비 생산시설인 '글로벌 센터'를 개소해 핵산추출키트 등을 대량으로 생산하고 있다.

2세대 벤처기업인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세계 최초 RNA기반 알츠하이머 치료제와 뇌 특이적 약물전달체를 개발하는 혁신성장 기업으로 최근 545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의 바이오기업이 대전을 넘어 세계에 K-바이오 위상을 드높이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사업처럼 시와 기업, 병원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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