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부산항만공사
▲ 부산항만공사가 도입한 해상무인감시정.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BPA)는 항만 보안을 강화하고 안전한 부산항을 구현하기 위해 전국 항만 최초로 해상무인감시정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BPA는 지난 24일 부산신항보안공사와 무인감시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장비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도입한 무인감시정은 BPA가 부산신항보안공사와 설계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현장 환경과 운영 목적에 적합하도록 제작했다.

길이 1.8m 규모로 선체 위에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한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해 항만상황실에서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카메라는 좌우로 360도, 상하로 180도 회전할 수 있고, 확대 촬영 기능도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BPA는 무인감시정 시운전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해상감시에 투입, 항만 내 CCTV와 경비인력의 감시가 어려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보안에 빈틈이 없고 안전한 부산항을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보안과 안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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