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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가 광범위한 뇌정맥동 혈전의 수술적 제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경희대병원

경희대병원은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가 제35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광범위한 뇌정맥동 혈전의 수술적 제거술' 논문이 최우수 연제로 채택돼 한미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석근 교수는 뇌정맥동에 광범위한 혈전이 발생한 49세 남자에게 수술적인 치료방법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완치시키고 이를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

그간 뇌정맥동에 혈전이 발생했을 때 약물치료나 혈관내 시술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어 이 두 방법으로 치료가 불가한 경우에는 치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최석근 교수는 "뇌정맥동에 대한 수술적 접근법이 대량의 출혈 가능성과 공기색전증 발생 위험성이 높아 아주 생소한 분야로 여겨졌다"며 "논문을 통해 뇌정맥동 부위를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을 소개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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