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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음압병동에서 진료를 하고 있다. ⓒ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이 종합병원 부문에서 22년 연속 'No.1 브랜드'를 유지했다.

서울대병원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2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22년 연속으로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진단평가 모델이다. 227개 산업군별 모든 브랜드의 인지도와 충성도를 조사해 1위 브랜드를 선정·발표한다.

조사 결과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과 6대 시에 거주하는 소비자 1만185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를 통해 산출했다.

서울대병원은 △최초인지도 △비보조인지도 △보조인지도 △이미지 △이용가능성 △선호도 등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그 결과 서울대병원은 종합병원에 대한 조사가 처음 시행된 2001년부터 올해까지 2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의료대응체계 개선을 선도하고 국가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따른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일반병실에서도 코로나19 확진환자 치료를 시작해 의료계의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이끌어냈다.

김연수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세계적인 감염병 확산 속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향후 교육, 연구, 진료, 공공의료 등 국립대병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은 물론 국가 의료정책 수립과 중증 희귀난치질환 치료 중심의 4차 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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