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의 프리미엄 생면 매출이 최근 5년간 6배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안 누들 매출은 2016년 820만달러를 기록한 후 5년간 연 평균 42% 증가해 지난해 4700만달러를 돌파했다.

생면 대표 제품인 '데리야끼 볶음우동'은 지난 1월 미국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가 진행하는 월간 쿠폰북 할인 행사(MVM) 품목으로 선정돼 미 전역에서 한 달 동안 120만개가 팔렸다.

지난 2월에는 '돈코츠 라멘'이 MVM 품목으로 연이어 선정돼 한 달간 60만개이상이 판매됐다. 풀무원은 치킨 팟타이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아시안 누들 카테고리 라인업을 확장해 왔다. 

미국 내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에는 잡채를 포함한 한식 프리미엄 생면 신제품을 론칭하고 아시안 누들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석원 풀무원 USA DM은 "프리미엄 생면은 레스토랑 수준의 요리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꾸준히 사랑받으며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생면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론칭해 아시안 누들 라인업을 확장하고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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