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평창군에서 재배한 부추 겉절이. ⓒ 김소연 기자
▲ 강원 평창군에서 재배한 부추 겉절이. ⓒ 김소연 기자

강원 평창군은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을 위해 재배시설과 유통자재 등에 4억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역여건에 맞는 품목을 발굴해 소득작물화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지역적응을 거친 부추의 시범 재배를 지원했다. 고랭지 기후 조건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고랭지부추재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단지 조성은 2019년 결성된 평창고랭지부추연구회를 대상으로 지난해 1.3㏊에서 올해 2.3㏊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배기술 교육, 하우스 환경 관리 교육, 농산물경매장 견학 등 고품질 부추 생산을 위한 교육 지원과 더불어 유통업체와의 업무협약 등 판로 지원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이상명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랭지부추는 기후적 특성으로 향이 강하고 잘 무르지 않아 유통업체와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며 "고품질 부추 생산과 단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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